포스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 10기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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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로 9주 동안의 포스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과정이 끝났다.

포항에서 집으로 올라왔고 정리할 것들이 있어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올린다.

인공지능 프로젝트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포스텍에서 담당해서 진행한다.

빅데이터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자유방임(?)으로 알아서 주제 선정하고, 알아서 구현한다.

단, 주제 선정과정에서 교수님의 컨펌이 필요하고 매주 진행상황을 발표하며 상호평가를 한다.

주제를 고르는게 쉽지 않다. 최종발표 일주일 전 바꾼 팀들도 있었다.

꿀팁이 있다면 이전 기수들의 프로젝트를 이어받는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는 우리조가 1등을 했다.

1등을 하면 부상으로 포스텍 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25만원이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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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이 수료식이라 반나절만에 25만원을 다 써야한다…

학교 내에서 상품권을 받아주는 곳도 많지 않다(편의점, 카페, 안경점, 버거킹이 끝이다).

꿀팁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해피머니나 구글 기프트 카드로 교환 가능하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했던 상세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수료식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날이 바로 수료식이다.

수료식에선 각종 시상을 하는데 개인상, 프로젝트상을 따로 준다.

각각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을 준다.

개인상은 꿈도 안꾸고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꿈꿨지만 아쉽게도 우수상을 받았다.

(프로젝트 최우수상이 넘사였다… 개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사람이 속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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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는 네이버 클로바 AI 스피커를 받았다(책상에 두고 잘 쓰고있다).

참고로 개인 최우수상 수상자는 부상으로 아이패드를 받았다.

(아이패드에 갤럭시워치면 100만원은 벌어가신듯..ㅎ)

여담

9주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살면서 이렇게 바쁘게 보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바빴다.

지친몸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주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로 마음먹어서 띵가띵가 놀고있다.

우리가 수료할 때쯤 코로나의 영향으로 11기는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프라인에서 하는 장점이 참 많은데 안타까웠다.

같은반 사람들과 매일 같이다니다 보면 고등학교로 돌아간 느낌도 나고 상당히 재밌다.

오늘 오전에 추천채용 대상자가 되었다고 연락 받았다.

이제부턴 다시 취업준비에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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